'컴백' 2AM "에피톤과 작업..새 감성 발견 계기"

박영웅 기자  |  2013.03.04 16:39
2AM ⓒ사진=최부석 기자


보컬그룹 2AM이 봄날을 맞아 새 노래로 컴백을 알렸다.

2AM(조권 창민 슬옹 진운)은 4일 오후 4시 서울 일지아트홀에서 정규 2집 '어느 봄날'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겸 쇼케이스를 열고 1년 만에 새 음반을 소개했다.

이날 조권은 "그동안 일본에서 많이 활동 하면서 지냈다. 일본에서도 정규 1집을 발표하고 아시아 여러 지역 공연을 돌면서 바쁘게 시간을 보냈다"며 "이번 노래는 화사하면서도 봄날의 분위기가 있어 색다른 기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민은 "그동안 애절한 발라드가 많았는데 이번엔 곡의 분위기도 다르고, 봄날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만큼 화사한 의상도 갖춰 입었다"며 "새로운 작곡가들과 작업하면서 2AM의 새로운 감성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타이틀 곡 '어느 봄날'은 지난해 '너도 나처럼'을 히트시킨 김도훈 작곡가와의 2번째 작업한 노래.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과 현악 스트링이 멤버들의 음색과 어우러진 곡으로, 봄이란 계절에 어울리는 3월의 이야기를 테마로 했다.

2AM은 이번 앨범을 통해 '겉은 가볍게, 속은 무겁게'란 콘셉트를 잡았다. 톤 다운된 컬러의 단정한 수트를 입고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음악을 선보이겠단 각오다. 억지로 슬픈 척, 어두운 척 하지 않아도 슬픈 감성을 전달하겠단 계획이다.

새 음반에는 다양한 장르의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인디신의 감성파 뮤지션 에피톤프로젝트를 비롯해 이루마, 밴드 노리플라이의 권순관, 히트작곡가 김도훈, 방시혁, 김기범 등이 이름을 올렸다.

2AM은 5일 정규음반 '어느 봄날'을 발매하며 약 1년 만에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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