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송혜교 가족, '맘마미아' 초대하고파"

김성희 기자  |  2013.04.04 15:15
박미선, 이영자 <ⓒ사진=최부석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배우 송혜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4일 오후 1시30분부터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2013 봄개편 설명회에 참석해 초대하고 싶은 출연자와 MC 호흡이 어떤지 밝혔다.

이날 이영자는 최근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에 출연,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송혜교 패러디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송혜교씨가 한 인터뷰 기사에서 제 연기를 봤다고 하는 것을 봤다"며 "그런 의미에서 송혜교씨 어머니와 송혜교씨를 직접 프로그램에 초대 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자는 공동MC 박미선과의 호흡에 대해 "박미선씨는 깔끔한 진행을 잘하는데 저 역시 잘할 수 있다. 22년 방송 생활 거저 오지 않았다. '슈퍼선데이' 시절부터 시작했기에 몸, 머리 다 쓸 줄 아는데 머리만 안 쓸 뿐이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영자는 신설 프로그램인 '맘마미아'에서 박미선, 민호와 함께 공동MC로 나선다.

한편 '맘마미아'는 '남자의 자격' 후속으로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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