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캠' 싸이 "'젠틀맨' 빌보드 1위 기대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  2013.04.22 18:35
가수 싸이 ⓒ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월드 스타'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신곡 '젠틀맨'의 빌보드 차트 정상 등극에 기대감을 높였다.

싸이는 22일 오후 6시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MBC FM4U(91.9MHz)의 팝 프로그램 '배철수의 음악캠프(이하 배캠)'에 게스트로 나섰다.

진행자 배철수는 "('젠틀맨'은)싱글차트 1위까지 가겠나. (해외)활동도 아직 안했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싸이는 "사실 '강남스타일' 때 2위를 7주 동안 하던 어느 날 나도 모르게 1위가 안 된다고 짜증을 내고 있더라. 스스로 너무 웃었다. 빌보드 2위를 짜증을 내는 날이(왔나 싶어서).."라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젠틀맨'은 모르겠다"며 "그런데 해외 아이튠즈 순위가 조금 떨어져서 해외에 가 홍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유튜브는 조금 좋으니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3일 오후 9시 베일을 벗은 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공개 212시간, 즉 9일 20시간 만인 이날 오후 5시께 마침내 싸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2억뷰를 넘어섰다.

전 세계 유튜브 사상 최단 기간 만에 2억 뷰를 돌파한 것으로, 공개 직후 가장 짧은 시간 만에 1억 뷰를 찍은데 이은 또 한 번의 세계 신기록이다. 이번 작품은 외부에 선보여진 지 80시간 만인 지난 17일 오전 5시께 이미 1억 조회를 돌파했다.

싸이는 오는 25일 미국으로 출국, '젠틀맨'의 현지 프로모션 활동에 본격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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