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싸이 황민우 소속사, '악플' 회원 경찰수사의뢰

최우영 기자  |  2013.05.02 10:10
황민우 / 스타뉴스


리틀싸이 황민우(8) 소속사인 스타존엔터테인먼트가 일간베스트 회원들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스타존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최모씨가 사이버경찰청을 통해 넣은 민원글이 강남서에 배정돼 곧 소환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달 25일 사이버경찰청을 통해 "일간베스트 몇몇 회원들이 본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혐오 자료와 부적절한 사진을 게재해 업무마비를 겪고 업무에 손해를 입었다"며 특정 회원들을 조치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자세한 내용을 말하지 않았기에 아직 수사에 착수한 것도 아니고 리틀싸이 황민우 군에 대한 사건인지 여부도 알지 못하는 상태"라며 "조만간 최씨를 경찰서로 소환해 정확한 피해내용이 무엇인지, 고소의사가 있는지 여부를 물어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황민우 군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타고 '리틀 싸이'라는 애칭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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