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이틀째 亞2개국 아이튠즈 1위..日2위·美30위

윤성열 기자  |  2013.06.04 08:48
엑소 /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신예 아이돌그룹 엑소(EXO = 카이 루한 타오 첸 세훈 레이 시우민 백현 디오 수호 크리스 찬열)의 정규 1집이 아시아와 유럽, 북미 지역에서 초강세를 나타냈다.

4일 오전 8시20분 현재 아이튠즈 앨범차트에 따르면 지난 3일 낮12시 공개된 엑소의 정규 1집 'XOXO(Kiss&Hug)'은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홍콩과 일본, 싱가포르에서 2위,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서 3위, 베트남에서 7위, 대만에서는 8위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9개국에서 톱10에 진입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또 핀란드에서 8위, 덴마크에서 17위, 스웨덴에서 21위, 노르웨이 40위, 프랑스 74위 등 유럽 주요 지역에서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려 존재감을 발휘했다. 북미 지역인 캐나다와 미국에서도 전날보다 순위가 상승해 각각 25위와 30위를 각각 기록했다.

한터차트, 핫트랙스 등 국내 여러 음반차트도 휩쓸었다. 선 주문량만 30만 장을 기록한 엑소의 정규1집은 발매 하루 만에 각종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에서 일간차트 1위를 차지해 음반파워를 과시했다.

'XOXO'(Kiss&Hug)에는 타이틀곡 '늑대와 미녀'(Wolf)를 포함해 풋풋한 사랑의 설렘을 담은 '나비소녀'(Don't Go), 밝고 명랑한 멜로디의 '3.6.5', 신비롭고 그루비한 느낌의 클럽 트랙 'Heart Attack', 어릴 적 순수한 사랑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동화 피터팬으로 표현한 '피터팬'(Peter Pan),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소년의 다짐과 순수한 영혼을 아름답게 풀어낸 'Baby' 등 다양한 장르의 12곡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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