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측 '무대응' vs 母 '폭로'..극과 극

윤성열 기자  |  2013.07.10 12:19
장윤정


가수 장윤정을 둘러싼 가족들의 폭로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당사자인 장윤정과 그의 소속사 인우프로덕션 측은 무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적극적인 태도로 논란을 부추기고 있는 가족들과 상반된 태도다.

장윤정은 현재 자신의 어머니 육흥복씨, 동생 장경영 씨와 금전적인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장윤정의 이모라고 밝힌 한 여성이 지난 9일 모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이 모든 사단은 언니 때문이다"며 "윤정이가 어렸을 때 번 돈을 도박으로 탕진했다"고 폭로해 갈등을 부추겼다.

앞서 장윤정 어머니 육 씨는 홍 대표를 상대로 7억 원대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육 씨는 "지난 2007년 4월 차용증을 쓰고 장윤정 소속사 대표에 7억 원의 돈을 빌려줬다"며 "상환 날짜는 2008년 4월이었지만 아직까지도 갚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이 같은 주장과 폭로 등에 대해 어떠한 대응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홍 대표는 지난 9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해도 해도 너무 한다"라며 가족들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홍 대표는 "장윤정의 가족사가 자극적인 내용으로 외부에 알려지고 있는 이상한 지금의 상황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며 "장윤정 모친과 남동생은 가족이라는 감투 아닌 감투를 쓰고 비상식적인 행동들을 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홍 대표는 "갓 결혼했으며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는 장윤정과 관련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말을 하고 다니는 모자를 더 이상 보고만 있지 않을 것이고 소속 가수를 흠집 낸 행동 역시 이제 용서하지 않을 것"라며 "소송을 한다고 하는데 정말로 진행을 해서 시시비비를 가렸으면 한다"강조했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 5월 결혼을 앞두고 가족의 불화설에 휩싸여 곤혹을 치렀다. 장윤정은 지난 5월20일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부모님의 이혼 소송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재산을 정리하다가 전 재산이 사라지고 억대 빚이 생긴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어머니 육 씨와 남동생 장경영 씨는 지난5월30일 방송된 채널A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해 "장윤정의 재산을 탕진하지 않았으며, 장윤정이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긴 상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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