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 출신 정준영, '불후' 출연 "흥분된다"

문완식 기자  |  2013.07.13 09:45
'불후의 명곡'에 함께 출연한 소울다이브와 정준영(오른쪽 두번째) /사진=CJ E&M


엠넷 '슈퍼스타K4' 출신 정준영이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 라이브 무대에 대한 무한 애착을 나타냈다.

정준영은 최근 진행된 '불후의 명곡' 녹화에서 DJ DOC의 '리멤버'를 록 스타일로 편곡,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이날 특유의 솔직함과 엉뚱함으로 예능감까지 과시했다. 이번 '불후의 명곡' 출연은 정준영의 첫 지상파 데뷔 무대다.

MC 신동엽은 "정준영은 정말 매력 있는 친구"라며 묘한 표정으로 예의 '색드립'을 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전설' 자격으로 출연한 DJ DOC 이하늘은 정준영에게 "음악은 취미로 해"라고 말한 것을 정정하며 "정말 말을 잘못한 것 같다"고 과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준영은 "처음 '불후의 명곡' 출연 제안을 받았을 때, 라이브 무대라는 점 때문에 무조건 좋았다"며 "오랜만에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음악으로 소통한다는 사실이 흥분되고 신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이 나의 노래를 들어주고 기뻐할 때 행복함을 느낀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라이브 무대에 많이 오르고 싶다. 또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출연 해 영광이었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13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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