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혁재 폭행사건 경찰 개입 의혹 감찰 조사

안이슬 기자  |  2013.07.29 19:26
개그맨 이혁재/사진=스타뉴스

경찰이 이혁재의 술집 폭행 사건 합의 과정에 경찰이 개입 했다는 의혹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다.

29일 인천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이혁재의 요구에 따라 사실 관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 감찰계는 해당 경찰관을 불러 2010년 발생했던 폭행사건 당시 합의에 개입했는지 사실 관계를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경찰은 합의 과정에 개입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며 "사건 당사자들을 조사해야 하지만 현재 술집 사장이 연락이 닿지 않아 연락처를 수소문 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혁재는 지난 16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술집 사장이 경찰을 대동하고 나와 합의를 종용했다"며 "합의금을 거부하자 경찰이 언론사를 찾아다니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해당 경찰은 이후 문책성 인사로 좌천됐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혁재는 지난 18일 인천경찰청 감찰계를 방문해 "폭행 사건 당시 경찰관의 개입 여부를 밝혀 달라"고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경찰이 동행한 것은 맞으나, 합의를 종용하거나 합의를 거부하자 언론사를 찾아다니며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혁재는 지난 2010년 1월 13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에 폭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었다. 당시 검찰은 피해자와 합의한 폭행 혐의는 공소권이 없다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벌금형에 약식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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