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마해영 "선수시절 양준혁과 기싸움했다"

김기웅 인턴기자  |  2013.10.01 21:54
사진=KBS 2TV '1대 100' 방송캡쳐


야구 해설위원 마해영이 선수 시절 양준혁과 기 싸움을 벌였다고 밝혔다.

마해영은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 두번째 도전자로 출연해 문제를 푸는 도중 현역 시절 같은 팀 선수였던 양준혁에게 느낀 라이벌 의식에 대해 털어놨다.

MC 한석준이 "전성기 시절 이승엽·양준혁과 같은 팀에서 뛰었다"고 말하자, 마해영은 "다른 팀 감독님들이 반칙이라 그랬다. 세 명 모두 매년 서른 개 이상 홈런을 쳐서 시기를 사곤 했다"고 밝혔다.

이후 마해영은 "그중 제일 앞서 간 선수는 이승엽 선수였다. 양준혁 선수와 나는 2인자가 되기 싫어서 쫓아가는 입장이었다. 음식, 훈련 시간, 연습량 면에서 기 싸움이 있었다"며 양준혁과 선의의 경쟁이 있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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