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노우진·이정수, 오늘 나란히 '품절남' 합류

최보란 기자  |  2013.10.05 09:33
개그맨 노우진 웨딩화보 / 사진제공=와이즈웨딩


개그맨 노우진(33)과 이정수(34)가 5일 나란히 '품절남'이 된다.

두 사람은 이날 오랫동안 사랑을 이어온 온 연인들과 각각 결혼식을 올리며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노우진은 이날 오후 3시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한 살 연하의 방송사 PD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SBS '정글의 법칙' 작가의 소개로 만나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동기인 개그맨 유민상이, 축가는 뮤지컬 그리스팀 등이 맡는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이틀 뒤인 10월 7일 필리핀 세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정수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리버사이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광고계에 종사하는 4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SBS '동물농장' 작가의 소개로 처음 만나 4년여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주례는 이정수가 다니고 있는 서울 드림교회의 김여호수아 목사, 사회는 절친인 개그맨 김진철이 맡았다. 축가는 이정수가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연예인 야구팀 이기스를 통해 친분을 쌓은 그룹 더 크로스의 멤버 김경현이 부를 예정이다.

개그맨 이정수 커플 / 사진제공=듀오웨드

노우진과 이정수는 개그맨인 만큼 재치 넘치는 청첩장 문구로도 화제를 모았다.

노우진은 '정글의 법칙'을 패러디한 이색 청첩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노우진과 예비신부는 '결혼의 법칙으로 둘만의 생존이 시작된다'라는 인사말로 유머감각을 뽐냈다.

이정수도 과거 자신이 출연해 인기를 모았던 KBS 2TV '개그콘서트'의 '우격다짐' 코너 속 재미난 멘트들을 인용, 이번 청첩장을 꾸몄다.

이정수는 "우리가 누구게? 우린 이정수 이은진이야. '우격다짐' 이정수의 결혼이라 인사말도 '우격다짐' 개그로 준비했지. 웃기지 웃기잖아. 우리 결혼은 시속 180km야. 속도위반이지. 분위기 다운되면 다시 돌아온다"라며 혼전임신 사실까지 유머로 승화시켰다.

이정수는 "귀하께서 결혼식장에서 축하해 주시지 않으면 분위기가 다운될 것 같다"라며 "부디 소중한 시간을 조금이라도 내주시어 자리를 빛내주시길 간절히 바라는 바"라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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