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진 "신부, 지혜롭고 재치있어..예능감 배운다"

최보란 기자  |  2013.10.05 13:20
개그맨 노우진 / 사진=이기범 기자


개그맨 노우진(33)이 신부에 대해 "지혜롭고 재치가 있다"고 소개했다.

노우진은 결혼식을 두 시간 앞둔 5일 오후 1시 서울 대치동 컨벤션 벨라지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할 수밖에 없었던 신부의 매력에 대해 공개했다.

노우진은 "신부가 지혜롭고 센스가 있다"라며 "보통 남자들이 아내랑 둘이만 놀러가면 재미없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신부에게 버라이어티나 예능적인 부분에서 배우고 있다"고 자랑했다.

이어 "그래서 이 사람이라면 내 미래를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노우진은 이날 오후 3시 한 살 연하의 방송사 PD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SBS '정글의 법칙' 작가의 소개로 만나 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 사회는 동기인 개그맨 유민상이, 축가는 뮤지컬 그리스팀 등이 맡는다. 결혼식을 올린 두 사람은 이틀 뒤인 10월 7일 필리핀 세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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