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YG, 2013 가요대축제 출연 불발? 조율중"

이경호 기자  |  2013.12.09 16:42
빅뱅(사진 좌측 맨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2NE1, 에픽하이, 이하이 /사진=스타뉴스


KBS가 빅뱅, 2NE1, 이하이, 에픽하이 등이 속한 YG엔터테인먼트의 2013 KBS 가요대축제 출연과 관련해 "조율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9일 오후 2013 KBS 가요대축제를 담당하고 있는 KBS 박중민 책임프로듀서(CP)는 스타뉴스에 "YG엔터테인먼트의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현재 제작진과 소속사가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박중민CP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 외에 여러 가수들 출연 여부를 두고 현재 논의 중인 상황이다"며 "출연자들이 확정되면 발표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KBS 예능국 관계자는 YG엔터테인먼트 측에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KBS 가요대축제 출연을 요청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소속 가수들이 연말에 해외 콘서트 및 국내 공연 일정으로 출연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KBS에 입장을 전달한 내용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KBS 가요대축제에 참여하지 않았다. KBS 가요대축제 출연 기준을 두고 서로 갈등을 빚었던 것. 하지만 올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KBS의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요대축제 출연 가능성도 높여왔다.

한편 2013 KBS 가요대축제는 오는 27일 열릴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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