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R&B전설' 알켈리, 10일 새앨범 '블랙팬티즈' 발표

길혜성 기자  |  2013.12.10 15:17
알 켈리 / 사진제공=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살아있는 R&B의 전설' 알 켈리(46·R. Kelly)가 새 앨범 '블랙 팬티즈(Black Panties)'를 월드 와이드 발매,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10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에 따르면 알 켈리는 이날 새 음반 '블랙 팬티즈'를 전 세계에서 동시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레그스 셰이킨(Legs Shakin)', '매리 더 P***y(Marry The P***y), '쿠키(Cookie)', '마이 스토리(My Story) 등 R&B 및 힙합 팬들 모두 반길 만한 트랙들이 다수 담겼다.

그 가운데 '지니어스(Genius)'과 '라이트 백(Right Back)' 등은 요즘 트렌드 장르 중 하나인 PB R&B를 의식한 듯, 특유의 감미로움을 새로운 방식으로 선보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 켈리 새 앨범 '블랙 팬티즈' 재킷 / 사진제공=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측은 "알 켈리는 전작과 전혀 다른 방향의 이번 앨범 '블랙 팬티즈'에서 자신의 강점을 확실하게 정리해 보여주고 있다"라며 "트렌드를 읽어냄과 동시에 자유롭게 멜로디를 넘나들면서도 리듬감을 놓치지 않는 능력 및 힙합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바이브를 전달하는 것 역시 잊지 않고 있다"라고 밝혔다.

1993년 '12 플레이(12 Play)'를 발표하며 데뷔한 알 켈리는 1996년부터 올해까지 총 24번이나 그래미 어워즈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고 세 개의 트로피를 가져갔다. 동시에 '아이 빌리브 아이 캔 플라이(I Believe I Can Fly)' 등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지금까지 총 54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 빌보드를 포함한 여러 매체들이 선정한 가장 성공한 R&B 아티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알 켈리는 요즘도 활발한 라이브와 콘서트 투어를 선보이며 R&B를 넘어 팝 신 전체에 여전히 굵은 획을 그어 나가고 있다.

빼어난 보컬리스트이자 실력파 음악 프로듀서인 알 켈리는 고 마이클 잭슨의 명곡 '유 어 낫 어론(You Are Not Alone) 역시 작곡했으며 최근에는 레이디 가가의 앨범에도 참여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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