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최희, 현재 심경?..."지금 영혼이 잘 따라 와"

조은혜 기자  |  2013.12.17 16:59
/사진=최희 트위터

최근 프리 선언을 한 KBSN 최희 전 아나운서가 현재 심경을 간접적으로 전해 화제다.

17일 최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손미나 선배님 책 중에서 저는 지금 영혼이 잘 따라 오고 있어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화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프로방스의 여름'이라는 제목으로 '이따금씩 걸음의 속도를 멈추고 영혼이 따라올 시간을 준다는 아프리카 원주민들처럼'이라는 글귀가 적힌 책의 일부분을 촬영한 것이다.

앞서 최희는 회사 측에 사표를 제출하며 프리랜서 MC로 활동할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 9일 사표가 수리 됐으며 이어 공식적인 퇴사일은 16일로 알려졌다.

최희는 현재 새로운 도전을 위해 다수의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또한 최희의 사표 소식과 함께 지난 9월 KBS 2TV '해피투게더 3'에 출연해 "원래 꿈은 뮤지컬 배우가 되는 것 이었다"는 깜짝 발언이 뒤늦게 화제가 되면서 원래 꿈인 뮤지컬 배우에 도전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기도 했다.

최희 심경을 접한 네티즌들은 "잠시 여행이라도", "편안한가보네", "최희 아직 뮤지컬배우 미련 못 버렸나봐", "어떤 일을 하든 응원하겠습니다", "최희 화이팅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희는 지난 2010년 KBSN에 입사해 '아이러브 베이스볼'로 진행, '야구 여신'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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