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측 "자료더 모아 18일께 수사의뢰..강경대응 변함無"

길혜성 기자  |  2013.12.17 17:26
신지 / 스타뉴스


혼성 3인 그룹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의 홍일점 신지(32, 이지선)가 연예인 성매매 혐의 사건과 관련, 자신에 대한 루머 유포자 및 악플러 등에 강경 대응 방침을 정한 가운데 18일께 이번 사건을 경찰에 정식 접수할 계획이다.

신지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오후 4시30분께 스타뉴스에 "조금 전 우리 측 사람이 서울 용산경찰서에 가서 경찰을 만났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건 개요에 대해 대략적으로 설명한 뒤 접수를 하려했지만 정식 수사 의뢰를 위해선 추가 자료가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라며 "자료를 더 모아 이르면 내일(18일)께 다시 경찰서를 찾아 이번 건에 대한 수사를 공식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건과 관련, 신지에 대한 루머 유포자 및 악플에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에는 전혀 변함없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지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사실이 아닌 내용의 글이 SNS를 통해 퍼지고 있어 신지 당사자의 명예가 심각히 훼손되고 있다"라며 "최초 유포자와 악의적인 글을 유포한 자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수사의뢰 공문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사자인 신지는 허위 사실을 접하고 충격에 빠졌다"면서 "연예인을 떠나 한 여성으로서 참을 수 없는 참담함과 수치심을 느끼고 있고 신지의 가족들도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코요태의 신곡을 내고 활동 중인 신지가 허위 사실이 유포되면서 활동에도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강력한 대응을 다시 한 번 시사했다.

한편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지청장 김회재) 측은 지난 12일 스타뉴스에 "현재 우리 지청에서 관련 사건에 대한 첩보를 입수했으며 수사를 진행 중인 것이 맞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성매매알선책들과 연루된 여자 연예인 일부 소환을 이미 끝마치는 등 수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루된 여자 연예인들은 재력가들과 성매매를 하고 억 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끝난 것이 아닌 진행 중인 사안이기에 구체적인 수사 진행과정, 향후 발표 등에 대해서는 따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와중에 현재 누구인지를 놓고 온라인상에서 추측성 글들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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