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역대 1월1일 최고스코어..'아바타' 제꼈다

김관명 기자  |  2014.01.02 07:05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이 역대 1월1일 최고의 흥행성적을 거뒀다.

2일 오전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2월18일 개봉한 양우석 감독의 '변호인'이 신정 휴일인 1월1일 67만2700명이 관람, 누적관객 635만9552명을 기록했다. 전야개봉 포함 15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것.

또한 1월1일 관객 67만2700명은 역대 신정 흥행스코어 최고의 기록. 지금까지 1위는 지난 2009년 12월17일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로 2010년 1월1일 54만명이 봤다. '아바타'의 누적관객은 1335만명으로 '도둑들'(1302만명)을 제치고 역대 국내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이어 1월1일 관객은 '라스트 갓파더'(2011) 44만1562명, '타워'(2013) 41만6310명, '미션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2) 35만3274명, '쌍화점'(2009) 31만2889명, '박물관이 살아있다'(2007) 29만9699명, '왕의 남자'(2006) 28만7755명, '알렉산더'(2005) 19만2233명, '황금나침반'(2008) 16만105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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