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용', 전효성 오지은에만 빙의되는 이유 밝힌다

최보란 기자  |  2014.02.23 09:35
사진제공=OCN


'처용' 오지은과 전효성의 인연이 밝혀진다.

23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OCN 미스터리 수사극 '귀신보는 형사 처용'(극본 홍승현, 연출 강철우, 제작 씨엠지초록별 다린미디어, 이하 '처용')에서는 광역수사대를 떠도는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분)이 광역수사대 형사들 중 하선우(오지은 분)에게만 빙의되는 이유가 밝혀진다.

나영은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귀신이지만, 여고생 특유의 쾌활함으로 극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인물. 뿐만 아니라 특유의 수사력을 발휘해 사건 해결 에 가속도를 붙이기도 한다. 나영은 광역수사대를 떠도는 영혼으로, 유독 하선우의 몸에만 빙의가 통하는데,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지난 '처용' 1화에서 나영은 우연한 기회에 하선우의 반지에 손을 댔는데, 자신의 영혼이 하선우의 몸속에 들어가는 빙의가 됨을 알게 됐다. 빙의가 되면 광역수사대 밖으로 나갈 수 있어 필요에 의해 반지에 손을 대며 수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이러한 빙의가 통하지 않아, 시청자들도 궁금증을 가져왔다.

OCN측은 "오늘 방송되는 '처용' 4화에서 그 이유가 속 시원히 밝혀질 전망이다. 귀신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이 우연한 기회에 한나영의 비밀을 알게 된다"며 "4화 '메모리즈' 편에서는 여자 고등학교 내에서 일어난 잔혹사를 주제로 이야기가 펼쳐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처용'은 '신의 퀴즈', '뱀파이어 검사', 'TEN' 등 웰메이드 수사물 시리즈를 선보인 OCN이 2014년 새롭게 선보이는 오리지널 드라마. 2012년 OCN이 주최한 극본 공모전에서 입상한 작품 '탐라 환상곡'을 기본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100% 사전제작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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