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中음악시상식 참석..촬영·쇼케이스까지 '바쁜 행보'

이지현 기자  |  2014.03.12 09:28
비 / 사진= 스타뉴스 이기범 기자


영화 촬영 스케줄로 중국에 머물고 있는 가수 겸 연기자 비(본명 정지훈)가 현지 최대 음악시상식에서 특별 무대를 펼친다.

12일 소속사 큐브DC 측은 스타뉴스에 "비가 오는 27일 중국에서 열리는 시상식 QQ뮤직어워드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비는 이날 수상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비는 음악시상식 참석 다음 날인 28일에는 베이징으로 건너가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관계자는 "비가 이날 무대에서 최근 발표한 '30섹시', '라 송'을 비롯해 '힙 송' 등 다수의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는 지난 11일 중국 영화 '홍안로수' 촬영에 임하기 위해 상하이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고 현재 영화 촬영에 무게를 두면서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홍안로수'는 중국 가우시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비는 남자 주인공 쉬청쉰을 연기한다. 비가 중국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것은 데뷔 이래 처음이며, 상대역으로는 현지를 대표하는 여배우 유역비가 낙점돼 화제를 모았다.

이지현 기자 starjiji@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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