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아이즈' 구혜선 "2년만 안방복귀, 긴장된다"

윤상근 기자  |  2014.04.03 15:10
배우 구혜선 /사진=홍봉진


배우 구혜선이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구혜선은 3일 오후2시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주말드라마 '엔젤아이즈'(극본 윤지련 연출 박신우) 제작발표회에서 "정말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하게 됐는데 너무 긴장해서 지금 내가 적응을 잘 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앞서 '꽃보다 남자'를 통해 만났던 윤지련 작가와도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게 되서 믿고 촬영하고 있다"라며 "또한 이번 작품이 소방서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생일인 11월9일이 소방의 날이라는 말에 신기한 마음도 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은 '엔젤아이즈'에서 극중 119 구급대 응급 구조사 윤수완 역을 맡아 지난 2012년 '부탁해요 캡틴' 이후 2년 만에 안방에 컴백했다.

'엔젤아이즈'는 아픈 가족사 때문에 첫사랑을 떠나보낸 남녀 주인공이 12년 후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발리에서 생 긴 일', '뿌리 깊은 나무', '보스를 지켜라' 등을 기획한 최문석EP와 '꽃보다 남자' '프러포즈 대작전' 등을 집필한 윤지련 작가가 합류했다.

'엔젤아이즈'는 오는 5일 첫 방송된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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