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2타점 적시타' 두산, 4회 넥센에 3-2 역전!

전상준 기자  |  2014.04.03 19:58
4회 2타점 역전타를 때려낸 이원석. /사진=OSEN



두산 베어스가 4회 넥센 히어로즈를 상대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산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한국 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2014' 넥센 전에서 0-2로 뒤져있던 4회 이원석의 2타점 적시타 등을 앞세워 3-2 역전을 일궈냈다.

두산은 2회 넥센에 안타 2개와 볼넷 1개 사구 1개를 허용하며 2실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4회 두산은 승부를 뒤집었다. 두산은 선두 민병현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후속 오재원과 김현수가 각각 안타와 볼넷으로 나가며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이후 타석에 오른 칸투는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후속 홍성흔이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1사 만루의 기회를 이어간 두산은 이원석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2루와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2 역전. 이후 두산은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선 양의지가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고 후속 김재호가 삼진으로 잡히며 추가점을 뽑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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