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최성봉, 1인 기회사 설립..9일 첫 단독앨범

길혜성 기자  |  2014.04.07 10:40
최성봉 / 사진제공=봉봉컴퍼니


'한국의 폴 포츠'로 유명한 최성봉(24)이 생애 첫 단독 앨범을 발표한다.

7일 최성봉 측에 따르면 최성봉은 1인 기획사 봉봉컴퍼니를 설립하고 오는 9일 '최성봉, 첫 번째 이야기 느림보'란 이름의 음반을 발매한다. 최성봉이 자신이 부른 노래가 담긴 음반을 내는 것은 2011년 8월 '코리아 갓 탤런트' 컴필레이션 앨범 이후 3년만이다. 특히 자신의 이름을 걸고 단독 앨범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성봉, 첫 번째 이야기 느림보' 음반에는 타이틀곡 '느림보'를 포함, '로맨틱 강원도'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크로스오버 장르인 이 곡들은 그의 차분하고도 아련한 목소리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최성봉은 "첫 앨범인 만큼 많은 정성을 기울여 만들었는데, 이 마음이 노래를 통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특별한 스토리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이제는 음악으로 인정받고 싶다"라며 가수로서 자리매김하고 싶은 뜻을 비쳤다.

최성봉은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 출연,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상의 주목을 받았다.

껌팔이로 10여 년간 길거리를 전전하며 살아온 그의 이야기는 전 세계 외신을 통해 알려져 ABC, CNN, CBS, 뉴욕타임즈, 타임지, 일본 아사히신문, 영국 로이터통신, 독일 슈피겔 등 해외 65개국의 언론사에서 주요 뉴스로 선정됐다. 그의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알려지면서 최단 기간 조회 수 5000만 건을 기록했고, 현재 누적 조회 수는 1억6000만 건을 넘기고 있다. 이에 최성봉은 '한국의 폴 포츠'로까지 불렸다.

최성봉은 2012년에는 자서전 '무조건 살아, 단 한 번의 삶이니까'를 발매, 2만5000부 이상 판매하기도 했다.

최성봉 측에 따르면 그는 최근 한국 최초로 할리우드 영화제작자인 폴 메이슨(Paul Mason), 시나리오 작가 린 샌터(Lynn Santer), 호주 영화제작자 이안 베리(Ian Barry), 엘비스 프레슬리의 미망인 프리실라 프레슬리( PRISCILLA PRESLEY)와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영화 및 드라마로 제작하는 판권을 체결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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