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자로부터 흉기 테러를 당한 일본 인기 여성그룹 AKB48이 공연을 재개했다.
2일 오후 일본 유력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AKB48은 이날 오후 도쿄 아키하바라에 위치한 AKB48공연장에서 공연을 재개했다.
AKB48은 지난 5월 25일 열린 팬들과의 악수회에서 흉기를 지닌 24세 남성으로부터 멤버 카와에이 리나와 이리야마 안나가 부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건을 당했다. 이로 인해 AKB48은 지난달 26일부터 1일까지 예정된 공연을 취소했다.
공연장측은 멤버들의 안전을 위해 금속 탐지기에 의한 소지품 검사 및 경비원을 증원하는 등 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더불어 공연 시작 전 경찰관 6명이 동원, 안전에 대비했다.
이날 재개된 AKB48공연에는 흉기 부상을 입은 카와에이 리나와 이리야마 안나는 참여하지 못했다. 두 사람은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조나연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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