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국립부곡병원에 '티볼세트' 지원

김우종 기자  |  2014.06.05 15:52
5일 국립부곡병원 대회의실에서 티볼 기증식이 열렸다. /사진=한국야구위원회 제공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소외 계층에 대한 봉사와 야구 저변 확대의 일환으로 5일 오전 11시 국립부곡병원(원장 정영인) 대회의실에서 티볼 기증식을 가졌다.

남녀노소 안전하게 야구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티볼은 부곡병원에 재원 중인 청소년 및 야구에 관심 있는 환자를 위한 스포츠 재활의 일환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국립부곡병원은 기증받은 티볼세트를 전국 4개 정신병원에 배부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5개 병원 티볼 경기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기증식 행사에는 KBO 허구연 야구발전실행위원장이 참석해 티볼 세트를 직접 전달했다.

한편 KBO는 지난 4월 육군 제 1군사령부(사령관 신현돈)에 티볼 800세트를 기증한 바 있다.

신현돈 1군 사령관은 장병들이 적극적으로 티볼을 활용해 단결력을 높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긴장감이 높은 군생활 중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있다며 KBO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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