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렬 "'코미디의 길' 방송..일요일 자정만 아니면 된다"

고양(경기)=김미화 기자  |  2014.06.25 14:56
개그맨 이홍렬 / 사진제공=MBC


개그맨 이홍렬이 '코미디의 길' 프로그램 방송시간에 대한 고민을 전했다.

이홍렬은 25일 오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의 길'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코미디의 길'은 참신한 시도에도 불구, 일요일 자정이 넘는 시간에 방송되고 있다.

이날 이홍렬은 "프로그램 방송시간이 심야 시간대인데 어느 시간대로 옮기길 원하느냐"는 질문에 "사실 지금 방송중인 시간대만 아니면 된다"라고 답했다.

이홍렬 "일요일 12시 넘어가는 시간이면 잘 안보게 된다"며 "밤 12시 5분 방송인데 그러다 조금씩 늦춰지고 결국 12시 반에 방송되기도 하는데 너무 늦다"라고 일침했다.

이홍렬과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후배 개그맨 김용재는 "어떤 요일이든 좋으니 오후 11시에만 방송되면 좋겠다"며 "만약 12시에 꼭 해야 한다면 토요일이 좋을 것 같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코미디의 길'은 관객들과 함께하는 공개 콩트, 세트장에서 진행되는 비공개 콩트와 더불어 코미디언 선배 이홍렬과 후배 코미디언들이 출연하는 '다큐 코미디'를 선보인다.

환갑을 넘은 코미디언 이홍렬이 코미디에 대한 열정이 아직 살아있음을 깨닫고 다시 코미디 무대에 서기 위해 신인의 자세로 코미디에 도전하는 내용을 그리며 사랑받고 있다. 이홍렬은 이를 위해 20년 만에 코미디 프로그램에 복귀, 관심을 집중시켰다. '코미디의 길'은 매주 일요일 밤 12시 5분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스타뉴스 페이스북 페이지: www.facebook.com/starnewskorea>

베스트클릭

  1. 1경호원 달랑 2명? 김지원 위험 노출..
  2. 2탁구선수 출신 E컵 모델, 호피 무늬 속 '파격 볼륨'
  3. 3"BTS 지민, 윗입술 도톰=언행 관대해" 美매체 성격 집중 분석
  4. 4케플러, 극적 계약 연장..강예서·마시로 제외 7인 활동
  5. 5김민재가 방출 1순위라니 "놀라운 이름이 등장했다" 소문 근원지가 있다... 1년 만에 떠날 수 있다
  6. 6김호중 뺑소니 사고 그날 밤..소속사 대표·매니저는 '만취'
  7. 7생각없는 소속사+눈먼 팬심+공황장애..김호중, '환장' 3단 콤보 [★FOCUS]
  8. 8이강인 2G 선발→이번에도 오른쪽 윙어, '18세 특급' 감격 데뷔골... PSG, 니스에 2-1 승
  9. 9가족 과잉 보호? 허위 자수하러 간 매니저는 김호중 전 매형 [★NEWSing]
  10. 10"빠떼루 줘야 함다" 김영준 레슬링 해설위원, 향년 76세로 별세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