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널사' 왕지원, 순백의 프리마돈나..격이 달라

김현록 기자  |  2014.06.28 13:54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왕지원 / 사진제공=㈜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왕지원이 '순백의 프리마돈나' 자태를 뽐냈다.

28일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측은 '순백의 프리마돈나'로 변신한 왕지원의 모습을 공개했다.

극 중 왕지원은 장혁(이건 역)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연인, 발레리나 강세라 역을 맡았다. 발레를 위해 결혼을 잠시 미뤘지만 이건에 대한 사랑만큼은 한결같은 그녀는 예기치 않은 연인의 결혼으로 인생의 전화점을 맞이하게 된다.

공개된 사진 속 왕지원은 프리마돈나의 고혹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섬세한 발 끝에서 우아한 손 놀림은 물론, 수년간의 발레로 다져진 어깨라인과 잔근육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국 로열발레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발레단에서 활약했던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인 왕지원은 최근 진행된 발레 장면 촬영에서 자신의 장기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스태프들 역시 촬영이 끝날 때까지 조용히 숨 죽인 채, 이마에 땀이 맺힐 정도로 에너지를 발산한 왕지원의 열정에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갈채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순백의 프리마돈나'로 변신한 왕지원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진짜 자존심 상할 정도로 처절하게 부러운 몸매다", "왕지원의 우아함은 어디서 살 수 있죠? 공답 좀 해주세요", "왕지원 정말 인형 같다", "왕지원 무결점 인형 비주얼 눈부시네", "왕지원 등근육마저 아름답다" 등 다양한 반응을 전하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 측은 "왕지원은 2시간 넘게 이어진 촬영에도 힘든 기색 없이 프리마돈나로서의 아름다운 자태를 아낌없이 발산했다"며 "우아하면서 기품 넘치는 왕지원의 매력이 한껏 살아나면서 또 하나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고 전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종영한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2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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