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홍 감독 "칼쓰는건 강동원이 최고" 강동원 "4년 축적"

김현록 기자  |  2014.06.30 22:26
강동원 / 사진=네이버 무비토크 화면캡처


정두홍 무술감독이 "대한민국에서 칼 쓰는 건 강동원이 최고"라고 혀를 내둘렀다.

30일 오후 네이버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 무비토크가 진행된 가운데 정두홍 감독은 메이킹 영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프로듀서로 참여한 한재덕 대표는 "정두홍 감독이 대한민국 칼은 강동원이 제일 잘 쓴다"며 "너무 연습을 열심히 해서 태릉선수촌 선수 같다"고 강동원을 칭찬했다. 정두홍 감독은 "진짜로 잘 쓴다. 너무 멋있다"며 "연습광인 것 같다"고 감탄했다.

이에 대해 강동원은 "다들 열심히 하셨는데 4년 동안 축적된 기운이 있었던지라 덤덤하게 했다고 할까"라고 털어놨다.

강동원은 "다들 덩치가 장난 아니시니까, 화면에서 힘의 차이가 드러나선 안된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려면 칼을 절도 있게 써야 하고 그만큼 힘을 키워야 하니까 목검 들고 계속 휘둘렀다"고 덧붙였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철종기 백성의 적에 맞서 민란을 일으킨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액션 활극이다. 오는 7월 23일 개봉한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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