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의 조상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연출 이동윤, 제작 넘버쓰리픽쳐스 페이지원필름) 측이 1일 다양한 시대, 다양한 연령의 장혁 8대를 한자리에 모은 '장혁 8대 사진 컬렉션'을 공개했다.
극중 장혁이 맡은 역은 손이 귀한데다, 아들이 30대를 넘기지 못한다는 전주 이씨의 9대 독자 이건. 공개된 사진은 2대 할아버지부터 이건까지의 모습을 담았다. 초상화로 남은 조선시대 사대부 2대 할아버지, 괴짜 학자 타입의 3대 할아버지에 이어, 장인화학의 창업주인 6대 증조 할아버지 등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결같은 '썩소'가 포인트다.
제작진은 "오래되어서 초상화도 없던 1대를 제외한 8대의 사진은 지난 5월 중순, 서울 스튜디오에서 촬영 됐다"며 "장혁은 무려 5시간 가까이 각기 다른 콘셉트의 1인 8역을 능청스럽게 촬영했다. 장혁이 의상을 갈아입고 나올 때마다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을 정도로 유쾌한 촬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오는 2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김현록 기자 ro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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