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호텔킹'PD교체..연기에 지장받지 않았다"

김미화 기자  |  2014.07.04 13:40
배우 이동욱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이동욱이 출연중인 드라마 '호텔킹'의 PD가 교체된 것에 대해 "연기에 전혀 지장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동욱은 4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극본 조은정·연출 최병길 장준호)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동욱은 "드라마 감독이 바뀌었는데 연기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새로운 감독님이 오신 이후로 배우들에 많이 맞춰줬다"라며 "저희가 하던 대로 연기하게 해줬기 때문에 특별히 연기에 영향을 받거나 지장을 받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이미 드라마 캐릭터가 확실히 자리 잡혀 있었다"라며 "사실 저희보다 감독님이 적응하시느라 노력을 많이 하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호텔킹'은 지난 5월 연출을 맡았던 김대진 PD가 드라마에서 하차하고 최병길 PD가 새롭게 투입됐다.

한편 '호텔킹'은 호텔 씨엘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속녀 아모네와 그녀를 지키려는 차재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총 32부작 드라마로 현재 24회까지 방송된 가운데 배우들의 열연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매주 토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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