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 주말흥행 1위..'슬로우비디오' 접전

김현록 기자  |  2014.10.06 08:38
영화 '제보자'(사진 왼쪽)와 '슬로우 비디오' / 사진=포스터


영화 '제보자'와 '슬로우비디오'가 근소한 차이로 주말 박스오피스 1~2위를 차지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제보자'(감독 임순례)는 지난 3~5일 주말 3일 동안 56만353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9만2549명이었다. 같은 기간 김영탁 감독의 '슬로우비디오'는 54만6875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65만7495명이었다.

지난 2일 나란히 개봉한 '제보자'와 '슬로우비디오'는 진실 추적극과 휴먼 드라마라는 전혀 다른 장르를 앞세워 관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박해일 유연석 이경영의 '제보자'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논문조작사건을 모티프로 삼았고, 차태현 남상미의 '슬로우비디오'는 남다른 시력을 지닌 주인공이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외화 '메이즈 러너'는 33만3990명으로 3위로 내려앉았고, 공포영화 '애너벨'과 치정멜로 '마담뺑덕'이 그 뒤를 이었다.

지난 주말 개천절이 낀 3일 연휴를 맞아 '제보자'와 '슬로우비디오', '마담뺑덕' 등 한국영화 세 작품이 나란히 개봉했지만 아직 극장의 관객 회복세가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다. 오는 8일에는 로맨틱코미디 '나의사랑 나의신부', 공포스릴러 '맨홀'이 개봉해 10월 한국영화 대전에 가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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