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5개월 만에 'LPGA 세계랭킹 1위' 복귀

김우종 기자  |  2014.10.23 11:33
박인비. /AFPBBNews=뉴스1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로 복귀한다.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에 따르면 박인비는 오는 28일 발표될 세계랭킹에서 1위로 복귀한다. 이로써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자리에서 내려온 지 약 22주 만에 1위로 복귀하게 됐다.

박인비는 현재 롤렉스 여자프로골프(LPGA) 세계 랭킹 2위다. 1위는 스테이시 루이스(29,미국). 3위는 뉴질랜드 교포 출신의 리디아 고(17)다.

박인비는 지난주 LPGA 투어인 하나·외환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오르며 랭킹 포인트를 추가했다.

그런 가운데, 이 둘은 23일 중국에서 펼쳐질 '블루베이 LPGA' 대회에 출전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해도 랭킹 점수에서 박인비를 따라잡을 수 없다.

이로써 박인비는 지난 6월 2일 숍라이트 LPGA 클래식 때 루이스에게 빼앗겼던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약 5개월 만에 되찾게 됐다. 당시 박인비는 59주 연속 지켰던 1위 자리를 루이스에게 빼앗겼다. 이후 루이스는 21주 동안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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