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문채원 '오늘의 연애' 내년 1월 개봉..격전 예상

전형화 기자  |  2014.11.27 08:46
오늘의 연애 예고편 캡쳐


이승기와 문채원 주연 로맨틱 코미디영화 '오늘의 연애'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했다. 이로써 내년 1월 극장가는 한국영화들이 가득 차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27일 투자배급사 CJ E&M은 '오늘의 연애'를 2015년 1월에 개봉한다며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너는 내 운명'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오늘의 연애'는 18년 동안 친구 아닌 친구로 지내온 남녀가 사랑에 대한 감정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영화. 이승기와 문채원이 호흡을 맞췄다.

연인들을 겨냥한 '오늘의 연애'는 데이트의 계절 12월 대신 내년 1월을 개봉일로 택하는 강수를 뒀다. 같은 투자배급사 CJ E&M이 야심차게 밀고 있는 '국제시장'과 개봉일 간격을 벌리면서 12월 격전지보단 1월을 택한 것.

'오늘의 연애'가 내년 1월 개봉을 결정하면서 2015년은 1월부터 한국영화끼리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하정우가 주연과 감독을 맡은 '허삼관 매혈기'를 비롯해 이민호 김래원이 주연을 맡은 '강남 1970', 이민기 여진구 주연 '내 심장을 쏴라', 조여정 클라라 주연 '워킹걸' 등이 이미 내년 1월 개봉을 점찍어 뒀기 때문이다. 이병헌 전도연 주연 '협녀'도 내심 1월 개봉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극장 파이를 키우기보단 제살 깎아먹기가 될 가능성도 크다.

이미 지난 10월 한국상업영화 8편이 개봉해 참담한 흥행성적을 거둔 바 있다.

과연 격전지로 변한 2015년 1월 극장가가에서 어떤 영화들이 울고 웃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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