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자' 가수 김종국이 2014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종국은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으로 버라이어티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종국은 "큰일났다"며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은 "매년 기대했는데, 올해는 정말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래서 소감을 준비하지 못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이경규, 배우 성유리,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했다.
이번 연예대상은 SBS 통합 시상식 SBS 어워즈 페스티벌(SBS Awards Festival, 이하 SAF)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SAF는 한 해 동안 SBS를 빛낸 최고의 스타들과 시청자들이 함께하는 국내 최초 방송콘텐츠축제다.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해 31일까지 진행되는 일정에는 가요, 연예, 연기 시상식 일정이 포함됐다. 또 SBS 인기 드라마, 예능, 시사 교양, 라디오 프로그램의 콘텐츠를 시청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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