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신' 화요비, 오늘(31일) 콘서트 예정대로 오른다

윤성열 기자  |  2014.12.31 07:37
/사진제공=호기심 스튜디오 레이블


콘서트 도중 쓰러져 응급실에 후송된 가수 화요비가 예정대로 31일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호기심 스튜디오 레이블 관계자는 31일 "화요비가 의식을 회복하자마자 공연 중단으로 돌아간 팬들에 대한 미안함을 먼저 드러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관계자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팬들에 대한 약속과 무대의 트라우마를 만들고 싶지 않다'는 강한 의지를 표해 아티스트의 의사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예정된 공연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화요비는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새 앨범 공개와 음반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앞서 화요비는 지난 3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연말 콘서트 '그 사람 ; 화요비' 도중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실신해 응급실에 이송됐다. 이후 그는 의료진의 정밀 검진을 받고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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