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훈 세종대 교수, 영진위원장 선임

전형화 기자  |  2014.12.31 09:20

김세훈(50)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가 신임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31일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3년 임기를 시작한다. 김 교수는 지난해 10월 영진위가 부산으로 이전한 뒤 첫 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 교수는 미국 UCLA에서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전공했으며, 중앙대에서 영상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8년 2년 임기의 영진위 비상임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애니메이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싱크탱크였던 국가미래연구원 연구위원이기도 했다.

영진위는 연초부터 위원장 선출 절차에 들어갔지만 연말까지 파행을 겪었다. 영진위가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모와 재공모를 거쳐 4차례에 걸쳐 추천한 인사를 문체부가 모두 탈락시켰다. 그 결과 3월 말 임기가 끝난 김의석 의원장이 해가 다 지나도록 자리를 지켜야 했다.

김세훈 교수는 영진위 비상임위원을 역임하긴 했지만 애니메이션 전공으로 비 영화계 출신이란 점에서 영화계에선 의외라는 평이 많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2017년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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