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부상' 어빙, 6일 필라델피아전 결장

김지현 기자  |  2015.01.05 10:04
카일리 어빙이 허리 부상을 당했다. /AFPBBNews=뉴스1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가드 카일리 어빙(22, 191cm)이 허리 부상을 당했다.

NBA.com은 5일(이하 한국시간) "카일리 어빙이 허리 부상을 당해 6일 필라델피아 76ers와의 원정 경기에 동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어빙은 5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3쿼터에 허리 부상을 당해 코트를 떠났다. 어빙은 이날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9개의 슛 시도 중 2개를 넣는 등 25분 동안 6점에 그쳤다. 어빙이 부진했던 클리블랜드는 90-109로 패했다.

어빙은 지난 3일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부터 허리에 이상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허리 부상을 당한 어빙은 치료를 위해 원정 경기에 따라가지 않고 클리블랜드에 남을 예정이다. 지난주에도 어빙은 왼쪽 무릎 통증으로 두 경기를 결장한 바 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가 무릎과 허리 통증으로 4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어빙까지 부상을 당하는 악재를 맞이했다. 올 시즌 두 선수는 평균 45.6점 12.8어시스트를 합작하고 있다. 두 선수의 공백은 클리블랜드에 큰 타격이다.

한편, 빅3 중 케빈 러브만이 6일 필라델피아전에 출장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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