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워스, 어깨 수술..회복에 2~3개월 소요 전망

국재환 기자  |  2015.01.09 08:26
워싱턴 내셔널스의 외야수 제이슨 워스(36)가 어깨 수술을 받는다.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에 비상이 걸렸다. 주전 외야수 제이슨 워스(36)가 어깨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기 때문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이하 한국시간) "워스가 오는 10일 오른쪽 어깨 견봉쇄골(AC Joint)쪽에 관절경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회복에는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해졌고, 정확한 완치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워스는 지난해 8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전부터 어깨 부상에 시달렸다. 당시 플라이볼을 잡다 펜스에 부딪쳐 부상을 당했던 워스는 며칠 뒤 어깨 쪽에 MRI를 촬영했으며, 견봉쇄골 염좌 진단을 받았다.

통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워스는 코르티손 주사를 맞으며 시즌을 치렀고 타율 0.292, 16홈런 82타점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러나 재활로는 부상을 극복하기에 무리가 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워스는 이번 수술을 통해 약 2~3개월 동안 회복 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다가오는 스프링캠프 참가 여부도 불확실할 전망이다.

워싱턴으로서는 꽤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워스가 메이저리그에서 12시즌을 치른 베테랑이자 클럽하우스의 리더로서도 훌륭한 역할을 맡아줬기 때문이다. 다행히 재활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겠지만, 시즌 준비에 차질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전력 면에서는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MLB.com은 "워스가 부상에서 돌아오면, 올 시즌 팀의 주전 좌익수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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