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로스트' 최종회, 감동과 여운 모두 잡았다

김유미 인턴기자  |  2015.02.02 00:44
/사진=OCN '닥터 프로스트' 영상 캡처


'닥터 프로스트' 어린시절의 트라우마로 감정마비 상태에 빠져있던 송창의가 감정을 되찾았다. 그렇지만 스승 최정우의 죽음으로 감정을 다시 찾았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해피엔딩이 아닌 깊은 여운의 결말을 완성했다.

1일 방송된 OCN 10부작 드라마 '닥터 프로스트'(극본 허지영 연출 성용일) 최종회에서는 프로스트(송창의 분)가 스승 천상원 교수(최정우 분)의 죽음을 겪은 후의 변화를 보여주며 막을 내렸다.

이날 천상원 교수는 무고한 사람들의 기억을 조작해 그들을 자살하거나 타인을 살해하게 만든 범죄자 문성현(송종호 분)을 막으려 고군분투했다. 그렇지만 결국 문성현의 손에 살해당했다.

여덟 살 때 끔찍한 사고를 당해 부모의 죽음을 목격한 뒤로 기억과 감정을 모두 잃었던 프로스트는 이날 스승의 죽음 앞에 눈물을 흘리며 감정을 되찾았다.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는 프로스트 곁으로 천상원 교수가 다가와 "그게 슬픔이다. 그렇게 하나씩 흘려보내면 된다. 천천히 해도 괜찮다"고 위로했다.

깜짝 놀라며 주위를 살피는 프로스트 곁에 실은 아무도 없이 텅 빈 공간만이 남아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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