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 김범수 "성시경 한 번 출연해봐"

이경호 기자  |  2015.02.24 16:57
'너의 목소리가 보여' MC 김범수와 유세윤(사진 오른쪽)/사진=임성균 기자


가수 김범수가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성시경이 출연하기를 희망했다.

김범수와 유세윤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 프리미엄관에서 열린 엠넷 미스터리 음악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언론시사회 및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에 초대하고 싶은 가수를 공개했다.

김범수는 "성시경이 한 번 출연했으면 한다"며 "그는 예리하고 스마트하게 (참가자를)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유세윤은 "우리 프로그램이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처럼 누구를 추모하고, 경연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굳이 초대가수가 필요한 가 싶다"면서도 "록밴드를 초대하고 싶다. 윤도현, 김바다 같은 분들을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또 사랑과 평화처럼 세대와 장르를 아우를 수 있는 분들이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 가리는 신개념 음악 추리쇼다. 김범수, 유세윤, 이특(슈퍼주니어)가 MC를 맡았다. 오는 26일 오후 9시 40분 엠넷과 tv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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