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여자를 울려' 출연..엠블랙 탈퇴後 활동재개

이지현 기자  |  2015.03.02 13:46
천둥/사진=스타뉴스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본명 박상현)이 '여자를 울려'에 출연한다.

MBC드라마국 관계자는 2일 스타뉴스에 "천둥이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천둥은 극중 은수(하희라 분)의 아들 현서 역을 맡는다. 현서는 20대 청년으로 어두운 내면을 지닌 인물로 알려졌다.

이로써 천둥은 '여자를 울려'를 통해 엠블랙 탈퇴 후 약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 앞서 천둥은 지난해 말 전 소속사 제이튠캠프와 전속계약이 만료되면서 팀을 떠났으며, 최근 미스틱엔터테인먼트의 음악 레이블 에이팝에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지난 2013년 방송된 '금나와라 뚝딱'을 집필한 하청옥 작가와 '계백', '구암 허준'을 연출한 김근홍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자를 울려'의 여자 주인공 덕인 역은 배우 김정은이 연기한다. 덕인은 전직 강력반 여형사 출신이며,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를 향한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겪게 된다.

김정은 외에도 송창의, 하희라 등이 출연하는 '여자를 울려'는 현재 방송 중인 '장미빛 연인들'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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