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 유호정, 고아성에 목걸이 선물 "선물이다"

김유미 인턴기자  |  2015.03.17 23:08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영상 캡처


'풍문으로 들었소' 유호정이 며느리 고아성에 화풀이를 한 후 선물을 건넸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극본 정성주·연출 안판석)에서는 최연희(유호정 분)가 남편 한정호(유준상 분)와 친구 지영라(백지연 분)의 묵은 과거 때문에 쌓인 분노를 애꿎은 며느리 서봄(고아성 분)에게 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연희는 개인 비서 이선숙(서정연 분)의 설득으로 며느리 서봄에 대한 안 좋은 생각을 조금 버렸다. 이선숙이 "서봄이 최연희의 미모가 압도적으로 아름답다고 하지 않았었나"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이에 최연희는 서봄을 불러 목걸이를 선물로 주며 "어때, 마음에 드니?"라고 물었다.

서봄은 갑작스런 선물에 당황하며 "저요?"라 되물었다.

최연희는 "여기 너 말고 누가 있나"라고 말한 뒤 "너 해라. 선물이다. 네가 아직 성년이 아니라서 제대로 된 패물은 줄 수 없지만 이 정도는 옷에 딸린 것이라 생각하라"고 말했다.

서봄은 목걸이를 바라보며 "예쁘다. 깨끗해 보인다"고 평한 뒤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몹시 기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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