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2집 공개 5시간만 해외 5國 1위+20國 톱100..美 51위

길혜성 기자  |  2015.03.30 17:31
엑소 / 사진=이기범 기자


대표 K팝 아이돌그룹 중 한 팀인 엑소가 해외 음반 차트 선전을 지속 중이다.

엑소는 지난 28일 0시 1분(이하 한국시간) 정규 2집 '엑소더스'(EXODUS) 타이틀곡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 음원을 국내 음악 사이트에 선 공개, 주요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2012년 데뷔 뒤 그간 음반 부문에서 특히 강세를 나타냈던 엑소는 30일 낮 12시에는 정규 2집 전곡 음원과 한국어 및 중국어 버전 앨범을 국내외 여러 음악 사이트들 및 오프라인을 통해 정식 발표했다.

엑소는 2번째 정규 앨범 공개 5시간째인 이날 오후 5시(이하 한국시간) 현재 국내 유명 음반 판매 집계 사이트인 한터의 실시간 차트에서 한국어 버전으로 1위, 중국어 버전으로 2위를 각각 거머쥐며, 음반 강자로서 명불허전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엑소는 이날 오전 5시 5분 현재 해외 음반 차트에서도 강세를 계속하고 있다.

엑소 정규 2집 한국어 버전은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해외 5개국 아이튠즈 메인음반 차트인 톱 앨범즈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 일본 2위, 대만 4위, 필리핀 6위, 니카라과 16위, 바베이도스 19위, 마카오 37위, 러시아 47위, 스웨덴 50위, 미국 51위, 호주 52위, 멕시코 54위, 엘살바도르 56위, 캐나다 61위, 뉴질랜드 93위 등 1위를 포함, 해외 총 20개국의 아이튠즈 메인앨범 차트 톱 100 안에 진입해 있다.

불과 5시간 만에 이뤄낸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세계 최대 대중음악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의 아이튠즈 메인앨범 차트에도 단숨에 순위권(200위)을 넘어 50위권까지 올라 더욱 주목 받고 있다.

같은 시간, 엑소 정규 2집 중국어 버전 역시 싱가포르 태국 2위, 홍콩 4위, 인도네시아 5위, 대만 13위, 일본 18위, 말레이시아 38위 등 해외 7개국의 아이튠즈 메인앨범 차트 톱 100 안에 들어있다.

엑소의 새 음반에 국내외 팬들이 동시에 관심을 보이고 있음을 알게 하는 대목이다.

한편 엑소는 오는 4월 2일 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정규 2집 컴백 후 가요 프로그램 첫 출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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