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모창 예능 '히든싱어'가 오는 4월 태국 리메이크 버전 편을 오는 4월부터 방송한다.
'히든싱어' 조승욱 PD는 30일 스타뉴스에 "'히든싱어'가 오는 4월 태국에서 리메이크 버전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라며 "최근 '히든식어' 플라잉 PD 자격으로 태국을 다녀와 현지 제작진에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왔다"고 밝혔다.
조 PD는 "'히든싱어' 태국 버전 리메이크 편 역시 '히든싱어'의 기본 콘셉트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하며 "첫 녹화는 이미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히든싱어'는 지난 2012년 1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 방송된 이후 모창 능력자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진짜 가수를 찾는 서바이벌 미션 콘셉트로 시즌3까지 방영되며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후 모창 능력자들에 대한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기도 했다.
'히든싱어'는 지난해 12월 시즌3를 마친 이후 휴지기를 갖고 있다.
조 PD는 이와 함께 "중국판 '히든싱어' 역시 내년 상반기 제작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이며 "현재 다양한 국가 버전의 '히든싱어' 제작에 대한 논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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