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현 감독 쓴소리 "선발 투수들, 책임감 필요해"

수원=전상준 기자  |  2015.04.24 21:58
조범현 kt 감독. /사진=뉴스1



조범현 kt wiz 감독이 박세웅(20, kt)을 포함한 선발 투수들에게 쓴 소리를 했다.

kt는 24일 오후 6시 30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선발 박세웅이 3이닝 6실점으로 부진하며 2-9 대패를 당했다.

경기 후 조범현 감독은 "선발들이 초반 쉽게 실점하면 안 된다. 책임감을 갖고 게임을 준비해야 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세웅은 3이닝 7피안타(3피홈런)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다. 초반 연이어 상대에 홈런포를 맞은 것이 뼈아팠다. 박세웅은 1회 1사 상황에서 서동욱에게 솔로포를 맞았고 3회 선두 김하성에게도 솔로 홈런을 허용, 0-2로 끌려갔다. 3회 1사 2루 때는 서동욱에게 연타석 홈런이자 투런 홈런을 내주며 무너졌다.

초반부터 두들겨 맞은 박세웅은 이후에도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다. 2사 상황에서는 박병호와 김민성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했다. 후속 윤석민에게도 안타를 맞은 박세웅은 3루 송구 실책까지 범하며 2실점을 추가했다. 결국 박세웅은 총 6실점한 채 4회부터 마운드를 내려왔다. 조범현 감독은 초반 박세웅의 불안한 제구력이 이날 패배의 원인으로 봤다.

한편 kt는 이날 패배로 2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t는 25일 넥센을 상대로 설욕에 도전한다. kt의 선발은 어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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