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성·박성웅 공포 스릴러 '오피스', 15세 등급 판정

김소연 기자  |  2015.05.28 14:51
/사진=영화 '오피스' 포스터


배우 고아성과 박성웅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오피스'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는 최근 '오피스'를 15세이상 관람가로 분류했다. 영등위 측은 "'오피스'는 공포 스릴러 영화로 폭력적인 묘사를 정당화하거나 미화되지 않게 표현됐다"며 "그 외에 주제, 공포, 약물, 대사 및 모방위험 부분에 대해서도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수준"이라고 분류 이유를 설명했다.

'오피스'는 평범한 직장인 김병국 과장(배성우 분)이 자신의 가족을 무참히 살해하고 회사로 돌아간 후 자취를 감추고, 그의 팀원들이 한 명씩 살해당하는 의문의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다. 고아성은 비정규직 인턴 여사원, 박성웅은 사건을 쫓는 형사역을 맡았다.

'오피스'는 지난 24일 막을 내린 제68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소개돼 더욱 관심을 받았다. 비경쟁 부문인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스릴러, 공포, SF, 액션 등의 장르 영화 중 매회 2~3편의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해 초청한다.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겸비한 작품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아 영화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부문이기도 하다. 오는 여름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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