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멤버 모이면 '삼시세끼' 어촌편 한번더"

용인(경기)=김현록 기자  |  2015.06.25 13:00
차승원 / 사진=홍봉진 기자


차승원이 유해진과 함께 '삼시세끼' 어촌편을 한 번 더 찍을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차승원은 25일 낮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화정'(극본 김이영·연출 최정규 이재동) 촬영지인 경기도 용인 MBC드라미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화정'에 앞서 출연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요리솜씨의 '만재도 차셰프' '차줌마'로 사랑받았던 차승원은 '삼시세끼'에 한번 더 출연하냐는 질문에 한 번 더 촬영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게스트로 가는 것은 잘 모르겠다. 정확히 될지 모르지만 그 멤버(유해진, 손호준)으로 한번쯤 더 가지 않을까"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어 "그 멤버들이 가지 않으면 안 가겠다고 했다. 다행히 스케줄이 맞으면 같이 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계절을 바꿔서"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차승원은 "(제작진이) 아주머니들에게 '차승원보다 낫죠' 이런 이야기 하기에 다음날 문자했었다"고 덧붙이며 웃음지었다.

한편 '화정'은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담는다. 차승원은 주인공 광해 역을 맡아 극의 전반부를 이끌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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