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임태훈 임의 탈퇴 공시.."본인이 요청했다"

잠실=김지현 기자  |  2015.06.25 18:02
임태훈. /사진=OSEN



두산 베어스 임태훈(27)이 임의 탈퇴 처리됐다.

두산 베어스는 25일 "임태훈 본인이 임의 탈퇴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태훈은 지난 2007년 두산 1차 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데뷔 해에 7승3패 1세이브 20홀드로 맹활약하며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후 두산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하던 임태훈은 2011년 스캔들로 홍역을 치렀고 여기에 허리 부상에 겹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편 임태훈은 통산 271경기에 나서 39승30패 19세이브 52홀드, 평균 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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