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연장 11회까지 가는 혈투 끝에 롯데 자이언츠를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은 특히 투수들의 호투가 눈부셨다. 선발투수 루카스가 7⅔이닝 동안 121구나 던지며 무실점으로 투혼을 불태웠다. 8회 2사 후부터는 윤지웅이 ⅓이닝, 이동현이 1⅔이닝, 봉중근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어 던졌다.
경기가 끝난 뒤 양상문 LG 감독은 "팀이 어려운 가운데 선발투수 루카스를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해 이길 수 있었다. 오늘을 계기로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되찾고 선전해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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