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내게 불가능한 일? 휴가!" 농담

김민정 기자  |  2015.07.31 14:16
톰 크루즈 /사진=이기범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자신에게 불가능한일(Impossible Things)로 휴가를 꼽았다.

톰 크루즈는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이하 '미션 임파서블5') GV에서 자신에게 불가능한 일로 "휴가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톰 크루즈는 "영화 촬영 등 일 때문에 휴가를 즐기는 것이 불가능 하다"며 웃었다. 이어 "휴가 가는 것은 내게 일종의 도전이기 때문에 한 번 가면 매우 즐기다 온다"며 덧붙였다.

톰 크루즈는 그러나 영화 촬영을 할 수 있는 것은 자신에게 매우 감사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훌륭한 영화 제작자와 함께 일 할 수 있다는 것에 늘 기쁘게 생각한다.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같이 작업하는 것은 이번이 5 번째이다. 내게 그런 기회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톰 크루즈는 "그런데 맥쿼리 감독이 군수송기에 매달리라고 할 때는 진짜 내 친구인가 싶었다"고 농담했다. 이에 맥 코리 감독은 "농담 이었는데 실제로 하더라"고 응수해 웃음을 유발시켰다.

톰 크루즈는 지난 30일, 2013년 1월 '잭 리처'로 한국을 찾은 지 2년 6개월 만에 반가운 얼굴을 보였다. 이후 '미션 임파서블5' 기자회견과 레드카펫, '미션 임파서블5' GV 등에 참석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5'는 에단 헌트(톰 크루즈)가 속해 있는 비밀조직 IMF가 미국 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은 이후 신디케이트에게 공격을 당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영화. 30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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