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김태균, '부코페' 개막식 사회자 발탁

김소연 기자  |  2015.08.13 11:19
컬투 정찬우, 김태균/사진제공=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컬투 정찬우와 김태균이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다.

부코페 측은 13일 "정찬우와 김태균이 사회자로 나서 놓치면 후회할 웃음 폭탄을 투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매회 부산 영화의전당 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여는 부코페의 개막식은 블루카펫 행사, 갈라쇼를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 첫 날부터 심상찮은 열기를 자랑해오고 있다. 지난 1, 2회 개막식에서선 김대희와 김성원이 호흡을 맞췄다. 정찬우와 김태균은 컬투만의 매력으로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컬투는 지난 1,2회 모두 발도장을 찍으며 부코페를 향한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기에 사회자로서 개막식 무대를 어떻게 이끌어나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준호 집행위원장과 김대희 이사는 가장 존경하는 선배이자 인생의 롤모델로 컬투를 꼽기도 했다.

정찬우와 김태균은 "개막식 사회를 보게 돼 정말 영광이다.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부코페를 보며 대한민국 코미디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며 "개막식 무대부터 알찬 구성으로 관객을 맞이할 준비에 모든 개그맨들이 열정을 쏟아 붓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코페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 부산 영화의전당, 벡스코 오디토리움,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해프닝, 부산시민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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