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주 '뷰티 인사이드' 9일만에 100만 돌파

전형화 기자  |  2015.08.28 11:56

한효주 주연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9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동원했다.

28일 투자배급사 NEW는 "'뷰티 인사이드'가 이날 오전 누적 관객수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개봉해 9일만에 거둔 성과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판타지 로맨틱영화. 유명 CF감독인 백종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한효주와 수많은 남자배우들이 호흡을 맞췄다.

'뷰티 인사이드'는 8월 격전지에서 '암살' '베테랑' 등 경쟁작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뷰티 인사이드'는 개봉 이후 압도적인 1위를 기록 중인 '베테랑'에 이어 '암살'과 치열하게 2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멜로영화라는 장르 특성을 고려하면 '뷰티 인사이드' 흥행속도는 나쁘지 않다. 411만명을 동원한 '건축학개론'은 8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뷰티 인사이드'가 '건축학개론'처럼 뒷심을 발휘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입소문이 그리 뜨겁지 않은데다, 여름 시장이 곧 끝나며, '베테랑' '암살' 뒷심이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뷰티 인사이드'는 당초 7월 초 개봉하려 했었다. NEW가 '연평해전' 개봉을 뒤로 미루면서 '뷰티 인사이드' 개봉도 8월로 밀렸다. 경쟁작이 없었던 7월 초나 멜로영화 장르가 사랑받는 겨울 시즌에 개봉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뷰티 인사이드'가 '건축학개론'처럼 롱런할 수 있을지는 2주차 주말인 28일~30일 흥행결과가 관건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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